2008년 04월 05일
오랜만에.
포스팅이라는 걸 해보게 되었다.
"병장"이라는 걸 달게 되어서, 랄까.
그래도 군대는 군대다.
여전히 삶은 '사람하다'는 것.
느닷없이 이글루스도 생각났다.
어차피 다른 사람들은 신경도 안 쓰는데,
나혼자 이곳을 옛 추억으로 만드는 것도 우습다 싶어서.
사람이 먼 곳에서 가장 잊기 쉬운 것이 '일상'이련가.
휴가를 나와서.
이제는 하는 일도 없고, 만날 사람도 얼마 없으니,
잊고 있던 내 일상도 찾아볼 일이다.
그리하여 포스팅이라는 것도 해보게 되었다.
아주 오랜만에.....
'난 혼자요' 하고 말하자 여인숙 주인이 숙박부에 그렇게 적었다. 이 추운 겨울밤
- 이싸.
군대에서는 여름, 겨울 뿐인줄 알았는데, 슬슬 봄도 오려나보다.
ps. 최근엔 읽는 책은 니콜 클라우스의 '사랑의 역사'. 읽다보니 지금 이게 세번째 읽는 건지, 네번째 읽는 건지 잊을 만큼 재미있게 읽고 있다. 이 책이 내게도 '알마'가 될 것 같다.
그러니까 이건 나도 당신들을 오랫동안 그리워했다는 이야기입니다. 부끄럽게도.
# by | 2008/04/05 20:53 | 트랙백 | 덧글(5)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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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장되셨으니 몸 관리 잘하시구요~ 무사히 전역하시길 바라겠습니다
보고싶었어요. 정말로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