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랜만에.


포스팅이라는 걸 해보게 되었다.

"병장"이라는 걸 달게 되어서, 랄까.

그래도 군대는 군대다.

여전히 삶은 '사람하다'는 것.

느닷없이 이글루스도 생각났다.

어차피 다른 사람들은 신경도 안 쓰는데,

나혼자 이곳을 옛 추억으로 만드는 것도 우습다 싶어서.

사람이 먼 곳에서 가장 잊기 쉬운 것이 '일상'이련가.

휴가를 나와서.

이제는 하는 일도 없고, 만날 사람도 얼마 없으니,

잊고 있던 내 일상도 찾아볼 일이다.

그리하여 포스팅이라는 것도 해보게 되었다.

아주 오랜만에.....



'난 혼자요' 하고 말하자 여인숙 주인이 숙박부에 그렇게 적었다. 이 추운 겨울밤 
     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- 이싸.


군대에서는 여름, 겨울 뿐인줄 알았는데, 슬슬 봄도 오려나보다.


ps. 최근엔 읽는 책은 니콜 클라우스의 '사랑의 역사'. 읽다보니 지금 이게 세번째 읽는 건지, 네번째 읽는 건지 잊을 만큼 재미있게 읽고 있다. 이 책이 내게도 '알마'가 될 것 같다.
 

그러니까 이건 나도 당신들을 오랫동안 그리워했다는 이야기입니다. 부끄럽게도.

by BarSur | 2008/04/05 20:53 | 트랙백 | 덧글(5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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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oldman at 2008/04/05 22:44
오래간만입니다 ~ 제대하기 전까지 몸 건강하시길 ~
Commented by 서린언니 at 2008/04/05 23:10
세월 참 빠르네요~ 전 일본에서 유학중이랍니다~
병장되셨으니 몸 관리 잘하시구요~ 무사히 전역하시길 바라겠습니다
Commented by 찌니 at 2008/04/06 10:18
안녕하세요! ^-^* 너무 반갑습니다~
Commented by 환상 at 2008/04/06 16:47
우앗! 이게 얼마만이신지. 저는 이제 슬슬 끝이 보이네요.(웃음)
보고싶었어요. 정말로.
Commented by dawnatic at 2008/04/13 07:19
우왓, 반갑습니다. 건강하시지요? 새벽의사수에서 닉네임을 바꿨습니다. 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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